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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OCN 케이블 드라마 추천 (TEN, 나인, 나쁜녀석들, 응답하라 등등)

woocompany 2014. 11. 8. 13:54

몇 해 전까지만 해도 국내의 드라마들은 재미가 없어서 잘 보지 않았다. 그러다가 응답하라 1997 이후 케이블 드라마들이 생각보다 완성도가 높다고 느껴 하나씩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많은 드라마를 본 것은 아니지만 그중에서 재밌다고 느낀 몇몇의 드라마를 아주 주관적인 관점에서 추천해 봅니다.


최근의 공중파드라마들은 죄다 사랑얘기에 재미가 없네요


일단 종영된 드라마부터 하나씩 추천드립니다. 작품에 대한 재미 평가는 순수 제 개인적인 생각이기 떄문에 참고하세요 ^^

 





  나인



개인적인 별점 

시간여행을 통해 20년전으로 잠깐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9번밖에 쓸 수 없다. 그래서 나인이다. 줄거리 자체가 상당히 복잡하고 배우들끼리의 연결고리가 특이해서 간단히 몇 줄로 설명할수가 없다. 하지만 재밌습니다. 어쩌면 제가 케이블 드라마를 좀 더 찾아보게 된 작품이라고 말씀 드릴수 있겠네요 +_+ 아직 안보신 분이 계시다면 추천하고 싶습니다.



( 이승준 씨 )


이진욱이라는 배우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이 드라마를 보고 다시 보게 되었다. 그리고 일밤의 진짜사나이를 통해서 떳다고 생각했던 아이돌 가수 제국의 아이들의 박형식군이 나오는지도 몰랐다. 

케이블 드라라들을 보면서 연기 잘한다고 느낀 배우가 몇몇 있는데 그중에 정말 좋아하게 된 극중의 한영훈이라는 의사로 나왔던 이승준 이라는 배우! 연기력도 좋고 작품에 잘 녹아드는 느낌이다.

이승준씨는 최근에 재밌게 본 연애의 발견에도 에릭의 친한 선배이자 동료로도 나오고 막되먹은 영애씨에서도 오랜기간 출연하셨더군요 +_+







  신의퀴즈



개인적인 별점 

류덕환이 천재 의사로 나오는 수사물? 이다. 현재 시즌4까지 종영되고 류덕환씨가 군입대를 했습니다. 

천재의사 한진우(류덕환)는 살인사건 등의 사건에서 의학자문을 통해 사건을 해결하는 역할로 나옵니다. 

참신한 소재이기는 하나 개인적으로 아주 재밌다고 생각되진 않더군요.

대략적인 내용은 미국의 유명 드라마 CSI 와 같은 한회 한회 내용이 정리되는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입니다.

그래서 굳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만 그래도 처음부터 보는것이 이해가 쉽겠죠.


게다가...

 

 

시즌1을 다 보고 시즌2를 보는데.. 어라? 이쁜 언니 안나오시네.. 이름은 박다안씨 입니다.

그래서 찾아보니 시즌1 기간에 결혼을 하셨는데 시즌1 촬영 때문에 신혼여행도 미루셨다는 걸 보니 결혼 이후 시즌2에는 출연하지 않으시네요 어흑.. 아쉽습니다.


 


 




  특수사건전담반 TEN

 

 

개인적인 별점 

경찰대학의 교수로 재직중이던 여지훈(주상욱)은 오랜기간 F 라고 부르는 연쇄살인범을 쫒고 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몇명의 경찰들과 함께 특수사건전담반 TEN 을 만들어 미궁에 빠진 사건등을 조사하게 된다.

일단 신의퀴즈와 마찬가지로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로 되어있으나 전체적인 스토리까지 가지고 있는 드라마 입니다. 현재 시즌2가 올해 여름에 종영되고 시즌3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만 아직 확실한건 없는듯 합니다. 일단 내년(2015년)에 시즌3가 드라마 버전으로 다시 한번 나올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놀란 두가지.

첫번째는 여태까지 그다지 큰 매력이 없어 보이던 가수 출신 조안씨.. 아.. 너무 이쁘게 나오시네요. 그리고 왜 요즘은 공중파 아이돌들은 죄다 발연기질인데 케이블 드라마는 단역 배우 한명까지 연기가 어설픈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이 드라마 최고의 배우는 백도식 형사 역할을 맡으신 김상호 배우님입니다. 일부러 좀 유쾌한 이미지를 넣었지만 정말 연기 잘하시고 정말 멋있게 나옵니다. 여태까지 코믹배우라는 이미지가 조금 있었지만 이 드라마를 보시면 정말 메소드 연기를 보여주시는 듯 합니다.


 






  응답하라 1997

 

 

개인적인 별점 

사실 예전에 응답하라 1997이 인기몰이 중이던 시절에는 전혀 보지 않았던 드라마이다. 

응사(응답하라 1994)를 보기 시작하면서 케이블 재방송으로 나오던 1997를 보게되었다.

워낙에 유명한 작품이라서 길게 안쓰겠습니다. ^^;; 혹시 혹시 혹시라도 아직까지 안보신 분이 계시다면 꼭 보시면 됩니다. 정은지씨 너무 사랑스럽게 나온다는 단점이 있으니 주의하세요. 드라마 사랑 재미와 감동 모두 빠질부분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응답하라 1994

 


개인적인 별점 

무슨 말이 더 필요있겠습니까 이번에는 3년 더 뒤로 가봅니다. 그냥 보세요 꼭 보세요. 안보신분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개인적으로 응답하라 시리즈에는 정말 큰 단점? 이 있습니다. 일단 마지막회까지 보고 나면 눈물이 나거나.. 혹은 가슴아픈 첫사랑의 기억 때문에 며칠 고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제가 응답하라 시리즈의 마지막회를 보고나서 느낀점은.. 아직 나도 살아있구나. 였습니다. 정말 이쁘고 정말 아련한 정말 좋은 내용들로 가득차 있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아직 케이블에서 방영중인 작품중에 재밌는 드라마가 두 편 있습니다. 물론 현재 제가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라는 뜻 입니다 ^^









  나쁜녀석들



개인적인 별점 

김상중의 연기가 개인적으로는 다소 어색하고 극중에서 유미영 역으로 나온느 강예원씨의 연기가 그다지 자연스럽지가 않네요 -_-;; 하지만 이 또한 저의 느낌이고 작품 전체의 줄거리나 전개는 상당히 재밌습니다.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해 복역중인 죄수 3명을 소환합니다. 한명은 깡패, 한명은 킬러, 한명은 싸이코패스

싸이코패스 이정문 역할의 박해진씨의 연기가 가장 볼만합니다. 눈 동그랗게 뜨고 앞을 쳐다볼때는 왠지 일본의 유명한 만화 데스노트의 L 과 흡사하게 느껴지는데요 이는 왠지 감독이나 작가님이 의도한것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깡패역할로 나오는 인기배우 마동석씨 ㅎㅎ 최근에 팬층이 많아져서 더 인기 있는거 같네요









  미생



개인적인 별점 

웹툰으로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고? 하더라구요 

사실 저는 미생이 몇회 방영 될 동안 그런 드라마가 있는지 그리고 인터넷에서 소개하는 글만 봐서는 당연히 그냥 일반 대기업에서 신입사원들 끼리의 에피소드 및 사랑이 주 내용일 것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 원인터내셔널 신입사원 4인방 장그래, 한석율, 안영이, 장백기 )


신입사원들 간의 에피소드는 맞지만 제가 생각 했던 것과는 많이 다르더군요. 

정말이지 최근의 케이블 드라마에서는 재미와 웃음은 기본이고 정말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감동까지.....

 




흠.흠.. 하지만 최근에 재밌게 본 공중파 드라마가 한편 있습니다. 



  연애의 발견



개인적인 별점 

5년간 사귀던 에릭과 정유미가 헤어지고 또 5년이 흐른 뒤의 사랑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이 드라마에서는 진부한 사랑이야기가 아닌 뭔가 현실속에서 고민할 수 있는 진짜 사랑이야기가 전개됩니다. 그러나.. 이런 참신한 소재가 오랜만에 공중파에 나왔다고 재밌게 즐겨봤으나 생각보다 시청률이 좋지 않더군요. 

여튼 대체 작가가 누굴까 하고 찾아보니 이미 케이블에서 시즌3까지 제작 방영되었던 로맨스가 필요해 라는 드라마를 만드셨던 정현정 작가님이시더군요. 정현정 작가님의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2에서는 나인에서 매력적으로 나왔던 이진욱과 정유미가 주인공으로 이미 호흡을 맞췄었더군요.




드라마를 볼 때는 항상 눈에 띄는 배우가 있기 마련인데요 저는 이 드라마에서 제 눈에 띄는 정말 느낌 좋고 연기 좋았던 배우는 바로!! 도준호 역의 윤현민 씨 입니다. 이런 배우가 있는지도 몰랐지만 연기가 다소 어색한듯 보이기도 하지만 작품에 잘 맞는 어색함이라고 할까요. 이 드라마를 보면서 제일 좋아하게 된 배우 입니다. +_+




블로그를 네이버에서 티스토리로 옮겨가다 보니 제일 아쉬운 부분이 댓글 이더군요 ^^;;

원래 이웃관리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던지라.. 댓글 달기 어려우실 수 있지만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