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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 자작

[해수]

by woocompany 2012. 4. 19.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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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 T5 조명 자작기 입니다.


일단 여러가지 재료들 준비 하고 부품들을 모두 실측해서 도면작업 했습니다.



약 3시간에 걸친 -_-; 스케치업 노가다로...

실제 모델과는 약간 다르지만 거의 비슷하게 만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크릴을 주문했습니다.(종로 하나아크X)

다른곳보다 조금 싸더군요

성질이 급해서 작업 다되었다고 확인한 다음에 종로에 가서 직접 받아왔습니다.

사장님이 좀 쿨하시더라구요

"직접 가지러왔는데 음료수라도 사 머거" 하시면서 3천원 주시네요 ㅋ





집에 오자마자 작업시작해서 기본적인 LED 와 T5 가 들어갈 틀을 만들었습니다.





일단 외관은 다 만들면 이런 모양입니다.






옥X 에서 60도 집광렌즈 400개 주문했습니다.

나중에 보니 424발 이더군요 24발은 서비스 주신듯 -_-;





맨 아래쪽에 있는것처럼 일일이 손가락으로 꼽았는데요

손가락 끝 다 갈라지는줄 알았습니다 -_-;





전면 LED 240발 / 중앙 T5 24W 2등 / 뒷면 LED 240발 

미리 작업해둔 LED 바를 붙히고 T5 연결구와 반사갓을 붙혔습니다.

참고로 반사갓은 동교동아쿠X 에서 판매되는 수입산 8,000 원 짜리 두개입니다만..

저처럼 만드실 분은 절대 구입하시지 않길 바랍니다.

깔끔하고 제품은 좋아보입니다만 암튼 비추천입니다 -_-;

나중에 반사갓 떼 버렸습니다. 알루미늄 잘라서 다시 딱 맞게 만드려구요





튼튼하게 케이스 조립 다 한 다음에 뒷면에 전원부 작업 들어갑니다.

보이시는 SMPS 100W 2개와 24W 안정기 2개 그리고 파나소닉 타이머3개를 글루건으로 고정했습니다.





전원 넣으면 뻥 터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잘 들어옵니다.




작업하다가 스위치 작업을 대충하고 글루건 발랐는데요 -_-;

허거덕..

스위치 작업 꼼꼼히 하시기 바합니다. 글루건으로 발랐더니 수정이 안되서 -_-;

조만간 스위치 다시 구입해서 해야될거 같습니다.

일단은 작업한거 정리도 해야되고 해서 스위치 빼고 타이머에만 연결 해두었습니다.




...





완성샷입니다.

총 무게는 약 6Kg 정도 나갑니다.

생각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만족합니다.





불이 잘 들어옵니다.

잘 보시면 가운데서 왼쪽부분에 빨강과 파랑의 중간부분은 렌즈캡을 안씌웠습니다.

두줄은 밤에 가끔 켜둘까해서 ^^;; 게다가 나름 생각에 빨강은 집광보다는 퍼지는게 나을거 같아서 안했는데요

별차이 없는거 같습니다.





대부분 거치대 부분을 뒤로 제껴지게 만드시는데요

저는 무게가 있다보니 애초부터 그럴생각 안했습니다.

이런방식으로 해서 위는 본체부분과 조여주고 하주는 가구 손잡이(알루미늄) 사다가 붙혔습니다.

이렇게 만드는게 제일 쉽더라구요 ^^;;





일단 밝기는 기존보다 훨씬 밝아지긴 했는데요

블루가 10줄, 레드 1줄, 화이트5줄인데..

색감이 거의 화이트톤이네요 ㅋ

기존에 쓰던것보다는 훨씬 밝습니다.

그리고 바닥면에 잔잔하게 물그림자 생깁니다.





상판부분입니다.

왼쪽에 스위치 6개와 타이머 3개 입니다.

타이머는 왼쪽부터 전면, 중앙, 뒷면 으로 연결되서 각기 30분에서 1시간 간격을 두고 켜지고 꺼지게 해놨습니다.


제가 따로 주렁주렁 다는걸 싫어해서 -_-; 타이머를 다 넣었는데요 그래서 전원코드는 하나만 딱 나옵니다.


그런데 타이머 여러가지 써봤는데 딱 저제품이 좋습니다.

이유는 내구성도 좋지만 소리가 안납니다.

아주 작게라고 째깍째깍.. 짜증나더라고요 근데 저제품은 완전 무소음입니다.


그리고 40mm 쿨러를 썼는데요

물론 저도 80mm 나 120mm 쓸까도 생각했었습니다만

40mm 만 두께가 10mm 로 나오구요 80mm 이상은 대부분 25mm 이상으로 나와서 얇게 만들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40mm 짜리 3개 넣었는데요

스위치 때문에 아직 배선 연결 안했습니다.

그래서 아직 상판을 테잎으로 붙혀놨어요 ^^;;

다보가 맘에 드는게 아직없어서 고민중입니다.





음.. 허접한 어항이라서 ^^;;





일단 생각대로 대부분 나와주어서 저는 만족합니다 ^^;;




아직 보완할 부분이 몇가지 있습니다.


아랫쪽 소금물 방지 2T 아크릴 고정 (이것도 부품이 맘에 드는거 고르는중입니다.)

그리고 스위치 6개. -_-; 다시 다 사서 깍아야되요 + 쿨러연결

알루미늄 판 or 기존 등갓으로 새로운 T5 등갓 제작 부착..

상판 다보 작업



이정도가 남은듯 합니다.



총 비용은 좀 많이 들었습니다. 자잘한 부품까지 45만원 정도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저 처럼 타이머3개 안쓰고 집광렌즈만 안써도 똑같이 만들면 125,000 원이 절약됩니다.


대부분 업체들도 그렇고 자작하시는 분들도 안쓰시죠

그러면 대충 30만원이면 똑같이 만드실순 있으실거 같습니다.

그리고 많이들 안하시는 T5 를 빼고 만들면 22~23 만원이면 제작이 가능하겠습니다.


허접한 자작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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