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속초로 1박2일 여행을 다녀오면서 2일날 들리게 된 속초의 명물
속초전복뚝배기 집입니다.
큰 도로변에 이렇게 흰색 간판이 있습니다.
속초전복뚝배기 집이 유명세를 타면서 비슷한 컨셉의 매장이 많이 생겼나봅니다.
분점이 없다고 크게 써놨군요 +_+
저희가 도착한 시간이 일요일 오전 10시가 안되었을때인데.. 사람이 꽤나 줄서 있었습니다.
바깥 문에는 이런저런 안내문구가 길게 붙어있습니다.
사람이 많이 와서 이것저것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 아예 써붙혀 두신거 같네요
장소가 협소하니 어린이 때문에 다른 테이블에 피해가 가지 않게 해달라는 내용과 잔반은 사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붙어있네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가격이 써있습니다.
메인 메뉴인 전복뚝배기는 해산물값의 폭등으로 인해 18,000 원을 받는다는군요..
1인분 한그릇의 가격이 18,000 원이라니..
해산물은 잘 안먹는 저에게는 솔직히 저렴한 가격은 아니네요 +_+
저희 일행도 다 똑같은 18,000원 짜리 해물뚝배기를 주문했습니다.
넘치듯 해산물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반대쪽에서 보면 이렇게 새우까지 좁은자리에 꼽사리 껴서 들어가 있네요
물론 맨위에 있는것은 전복이구요.
생각보다 뚝배기가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기본으로 같이 나오는 찬입니다. 최근의 후기들을 보니 몇가지 젖갈은 싱싱하지 않아서 다른 반찬으로 대체하신다고 하네요. 이런 부분이 확실히 더 믿음이 가는 부분인거 같습니다.
18,000 원이나 하니깐 국물까지 싹.. 비워야겠지요
다 먹고 나면 해물은 옆그릇에 이렇게 다시 한그릇이 됩니다. +_+
해물의 국물맛이 아주 시원하고.. 그리고 엄청 뜨겁습니다.
속초에서 워낙에 유명한 뚝배기 집이니 한번씩 들려 보시는것도 좋겠지만 저는 해산물을 많이 좋아하지 않다보니.. 여기까지만 +_+
맛은!! .. 주관적인 부분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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