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이 필요한 세상이다

8시쯤 저녁을 배부르게 먹고 집에서 뒹굴 뒹글 하고 있었는데..아제로스의 평화를 위해 오늘도 던전에서 용사들과 지구를 지키던 와이프께서 갑자기 육회를 먹고 싶다고 하더군요. 이리저리 길드원들에게 물어보니 강동구 길동에 있는 돼박 이라는 고깃집이 육회가 맛있다고 하여 레이드 입성 해봤습니다. 소주 먹을라고 일부러 차 놔두고 택시타고 갔어요 +_+ 업체이름은 돼박! 돼박!이네요 ㅋㅋ 수정판이라고 크게 써있군요. 수정판은 뭐 사실 다른데서도 몇번 먹어봐서.. 생각보다는 평범해 보이는 외관에 별기대 안하고 들어갔습니다. 제가 시작을 이렇게 쓰는거 보니.. 맛있어서 블로그에 포스팅 했겠죠?네 맛있더군요. 일단 육회 먹으러 간거긴 한데 그래도 딸랑 육회 한접시 먹고 올 순 없으니..삼겹살도 주문해야겠지요.. 저녁을..

[음식] 2014. 12. 12. 19:29

식비가 엄청 나게 나오는 저희 부부는.. 좀 저렴한 고깃집을 찾아보기로 하고 ㅎㅎ 동네를 살펴봤습니다.대패삼겹살.. 상호가 그냥 대패삼겹살이네요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꽤 많습니다. 왠지 상당히 저렴한것 같은 느낌입니다만.. 실상 아주 싸다고만 할 순 없습니다. 대패삼겹살 4인분 : 10,000 원 (450g)항정살 1인분 : 4,500 원 (100g)차돌박이 1인분 : 4,900 원 (100g) 사실 저렴하다고 보긴 힘듭니다. 보통 고깃집이 180~200g 이 1인분인것을 감안하면 그다지 아주 저렴한 집이라고 보긴 힘들다는것이죠 참고로 저희 부부가 둘이서 먹은 양은 대패삼겹살 4인분 + 항정살 2.5인분 + 차돌박이 2인분물론 8인분의 고깃값이 3만원이라고 생각하면 싸다고 느껴지지만 일반 고깃집에서..

[음식] 2014. 11. 16. 13:13

마포구 합정동으로 사무실을 옮기면서 아직까지 주변에 추천할 만한 밥집이 별로 없습니다. 그 중에 최근에 알게 된 천이오겹살 집아직 오겹살을 먹으러 가보진 않았지만 직장인들이 점심먹기에는 아주 딱! 입니다.주소는 서교동이지만 저희 사무실에서 길만 건너면 되기 때문에 자주 갑니다. +_+ 간판에서 느껴지는 포스가... 좀 오래된거 같죠 ? 테이블은 마치 대포집 테이블 같이 생겼습니다.저희 팀 5명이서 앉아서 먹기에는 벽쪽에 붙어있는 테이블이라 좀 불편한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어쩔수 없습니다. 평소에는 일부러 11시반쯤 나가는게 오늘은 12시 다되어서 갔더니 자리가 꽊 찼네요. 점심시간에는 늘 이렇게 자리가 꽉 찹니다. 저희는 차돌된장찌개 2인, 제육볶음 2인, 계란찜 하나 주문을 했습니다만..위 메뉴판..

[음식] 2014. 11. 10. 12:55

지금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나중에 참고자료로 쓰려고 쓰는중이다 사천탕수육을 먹으려고 오랜기간 동안 우리동네 중국집을 다 뒤졌다. 왜 사천탕수육을 먹으려고 했느냐면.. 예전에 한번 어떤 전단지를 보고 사천탕수육인지 칠리탕수육인지 세트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그런데 그 집이 어떤집인지 당췌 알수가 없다 -_-; 그래서 하나씩 하나씩 주문해서 먹어보았는데 다 아니다 -_-;심지어 우리동네 동은장에는 두번이나 시켜먹고 후회중이다. 오늘은 사천탕수육+쟁반짜장을 검색하다가 모 중국집을 발견하고 전화해보니 그집은 없어졌고 현재는 송원이 그 전화번호를 같이 쓴다고 하신다. 일단 주문했습니다. 사천탕수육 + 쟁반짜장2인 22,000 원일단 배달오자마자 내가 찾던 그 집이 아님을 한눈에 알수 있었다.그리고 탕수..

[음식] 2014. 11. 9. 22:47

얼마전에 전국일주? 비스무리 한걸 하면서 왠지 집밥 같은 백반이 먹고 싶어서 이곳 저곳 검색을 하다가 알게된 곳입니다. 농부며느리.. 왠지 이름이 포스도 있고 정감도 있습니다.저희는 아침 일찍 (10시쯤) 방문을 했습니다만.. 오전9시부터 식사가 된다고 하네요 ㅎㅎ아침을 일부러 안먹고 내려간지라 배가 좀 고팠습니다. 일단 아침 태양을 맞으며 간판을 찍어봅니다. 메뉴가 간단해서 좋습니다. 불낙전골과 백반..저희 둘이 들어가니 알아서 백반2인상을 차려주시더군요 오.. 이것저것 참 많이 나옵니다. 상추쌈도 있고 생선구이와 보쌈고기도 있습니다.맨 뒤쪽에 있는 딸기잼 바른 샌드위치는 찬으로 보긴 어렵겠습니다만.. 암튼 이것저것 나옵니다. 그리고 찌개와 탕이 3가지 나옵니다.김치찌개.. 된장찌개.. 계란찜 이렇게 ..

[음식] 2014. 9. 12. 14:43

제가 친구 만나러 약수역에 자주 갑니다. 뭐.. 아주 자주 갑니다. 저녁에 만나서 고기 먹을때가 많은데요 이 근처에 좀 유명한 집 중에 하나가 호박식당이 있습니다.친구는 그 집이 아주 맛있다고 하는데.. 일단 저는 그 집 좀 별로구요 -_-;최근에 무려 4번이나 가던 집이 있습니다. 이름은 화적단 입니다.위치는 맨 아래에 지도 달아 놓을게요 건물 외경입니다. 뭐 이것저것 써놨는데요. 저희는 항정살이랑 삼겹살을 주로 먹었습니다. 사진이 작아서 잘 안보이네요 +_+일단 항정살, 삼겹살 같은 돼지고기 메뉴는 1인분에 8,500 원입니다. 일단 불판이 상당히! 넓습니다. 넓어서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고기 주문하면 각자 앞에 이렇게 무쌈과 백김치 양파절임을 하나씩 가져다 줍니다.싸먹으라고 주는거죠 ㅎㅎ 물론 상..

[음식] 2014. 7. 28. 00:24

며칠전부터 계속 햄버거가 먹고 싶어서 롯데리아에 들러서 계속 롯데카드로 핫크리스피 1+1을 사먹었습니다.바로바로 만든것을 먹으니 생각보다 맛있고 게다가 4,600 원에 두개나! 주니깐 엄청 자주 사먹었어요그러다가 송탄의 미스리 버거를 보고 수제버거 한번 먹어보겠다고 찾아보았으나.. 대부분이 이태원..거긴 너무 멀어 -_-; 그래서 집앞에 있는 더 파이브를 다녀왔습니다. 일단 사진은 스타버거세트2개와 사치스런피자 입니다.네.. 피자 이름이 사치스런 피자입니다 -_-; 더파이브 라고 식탁에 써있군요 솔직하게.. 개인취향이겠지만.. 완전 별로입니다 -_-;일단 빵이 너무 퍽퍽해요 전 이런 빵 정말 별로 안좋아하는데요 차라리 롯데리아의 약간 얇은듯 하고 부드러운 빵이 저한테는 훨씬 좋네요속은 꽉차 있는거 같다는..

[음식] 2014. 7. 24. 10:07

천호동 쿠우쿠우저렴한 스시뷔페 입니다.방사능에 민감한 주인장으로써 최근 몇 년간 해산물은 아예 안 먹고 있었는데요최근에 인터넷 하다가 초밥이 먹고 싶어져서 한번 찾아서 들렀습니다. 뒷쪽으로 가니 1층에 악쓰는 하마.. 그리고 2층에 쿠우쿠우가 보이네요 천호동쪽 맛집? 혹은 음식점들의 단점은 주차가 좀 불편하다는 것이었는데요쿠우쿠우 천호점은 건물에 주차타워가 있어서 편리하게 주차가 가능합니다. 간판을 보니 2층이 맞군요 좋아하는 오렌지색이라서 자꾸 찍어보았습니다. 매장에 들어가니 이것저것 안내문이 잔뜩 붙어있습니다.원래 가끔 가던 뷔페라고는 드마리스 밖에 없었는데요저렴한 스시뷔페라 그런지 드마리스랑은 분위기가 완전 다릅니다. 뭐랄까요 뷔페라기 보다는 분주한 분식집 분위기? 가격이 저렴해서 인지 의외로 학생..

[음식] 2014. 2. 18. 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