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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엔젤 디오라마] 바닷가 여행 2탄 - 석고가루의 성공

[만들기]

by woocompany 2013. 9. 1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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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전날 지점토로 베이스 만들기는 실패를 하고..

사실 솔직히 말해서 점토로만 베이스 만들면 다 갈라지고 떠서 잘 안될거 같긴했는데요

그래도 하기 쉬워서 한번 해봤는데 -_-; 암튼 다 갈라지다 보니 MDF 판에서도 아주 깔끔하게 떨어지네요 +_+


  그래서 오늘은 일반적인 방법으로 베이스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일단 MDF 판위에 제가 아주 즐겨쓰는 AMOS 목공본드를 바르고 아이소핑크를 대충 올려줍니다.

사실 저거 사야되는데 전세집 이사올때 바람막이로 창고에 넣어둔게 있었는데요.. 

그거 워낙에 커서 내다 버리기도 귀찮아서 놔뒀었는데 조금 잘라왔습니다. +_+ 아직도 한참 많이 있어요 ㅋㅋ

여튼 저거를 목공풀로 대충 붙히고 (녹지 않고 잘 붙습니다) 칼로 대충 잘라줍니다.






  석고가루를 물에 풀어서 부어야되기 때문에 일단 집에 남는 나무로 틀을 만들어줍니다.

석고가루물이 잘 새진 않을거 같으니 그냥 대충 테이프로 모양만 잡아줍니다.

(사실 저거 소니엔젤 집 만들고 나서 가구 만들려서 사놨던 나무들인제 유용하군요)






  이 쯤에서 나와주어야 하는건 역시 덱스터표 라텍스장갑.

하지만... 덱스터는 1초만에 슥삭 하고 집어 넣는 이놈의 라텍스 장갑은 나는 끼울때 마다 5분씩은 걸리는거 같군요

(라텍스 장갑은 예전에 해수어항 한참할 때 산호 만질때 쓰려고 한박스 사둔게.. 아직도 한박스 그대로에요)






  위에 석고 붕대를 올리자.

이것은 집에 오는길에 약국에서 3천원이나 주고산 석고붕대.. 저 만큼에 3천원은 아니고 3.6m 가 돌돌 말려있습니다.

아이소핑크(혹은 스티로폼)위에 바로 석고가루를 부으면 잘 붙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놈을 사와서 먼저 발라주고 그 위에 석고가루를 올릴 생각입니다.






  제가 쓴 석고가루 입니다.

가격은 개당 700 원.. 엄청 싸지요. 실은 저희 동네에 꽤 괜찮은 화방이 있어서 석고가루 사러 갔었는데 망할.. 석고가루가 다 떨어졌다더군요. 그래서 고등학교 앞에 있는 서점들을 뒤져보니.. 팔더군요 +_+ 개당 700원인데 그릇의 용도까지 가능해서 5개 사왔습니다. 

이 제품 강력 추천합니다. +_+







  물을 좀 붓고 대충 젓가락으로 저어서 부었습니다.

생각보다는 경화가 빨리 이루어 집니다. 완전 경화까지 대충 30분 정도 걸리는듯 합니다.






  그리고 원하던 대로 깔끔하게 베이스가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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