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다보니.. 튜브 하나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사실 튜브만 만들려고 하다가.. 야자나무 하나 박아놔야겠다 싶어서 야자수 기둥도 만들기로 하고..
지난번에 구입해온 스컬피로 만들어 봤습니다.
요놈이 스컬피 입니다.
지점토 같은 녀석인데.. 다 만들고 나면 오븐에 구워줘야 된다는 군요
요즘 보고 있는 불의여신 정이를 보면 도자기 만드는것과 비슷한거 같습니다.
제가 구입한것은 위의 사진에 있는 오리지날 스컬피 인데요.. 가격은 16,000 원 정도 합니다.
근데 제것은 같은 오리지날인데도 살짝 주황색인데 위의 사진은 흰색이로군요 +_+
암튼.. 만들어 보겠습니다.
- 만드는 중 -
(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
암튼 다 만들고 나면 오븐에 구워야 되는데..
요놈이 방사능 물질도 아닌것이 구울때 기름성분이 증발하면서 몸에 아주 해로운 물질이 나온다고 하네요
그래서 집에 있는 오븐에 구웠다가는 그 오븐에 음식 해먹는건 안된다고 해서.. 그냥 물로 끓였습니다.
잘못 끓이면 표면이 망가지거나 갈라지거나 한다고 합니다.
제가 한 방법은 일단 냄비에 물만 넣고 팔팔 끓입니다.
그리고 불을 끄고 점토를 넣습니다. 그리고 약 5분 후 꺼냅니다.
이렇게 4~5번 반복 해줍니다. 아무래도 끓이고 있는 상태에서 넣으면 좀 잘 갈라질거 같아서 위와 같은 방법으로 했구요. 저는 다행이 표면이 이상해지거나 갈라지지 않았습니다.
2번정도 끓이고 나면 나름 딱딱해 집니다.
이때 꺼내서 물에 뭍힌 사포로 표면을 갈아줬습니다. 점토다보니 만들때 손의 지문이 다 생겼더군요. 그래서 어느정도 딱딱할때 물 묻힌 사포로 갈아내고 두번 정도 더 끓여줬습니다.
2번 끓이고 사포질 후 다시 2번 끓였습니다.
더 끓여도 될거 같긴 한데 만져보니 이정도면 제가 쓰기에는 충분할거 같아서 그만 끓이고 뺏습니다.
꺼내서 조금 지나니 말랐습니다. 표면이 뜨거우니 금방 마르네요
표면은 거친 도자기 느낌이 납니다.
왠지 어렸을 때 이천에 있는 도자기 만들기 체험에서 초벌구이만 한 상태의 것 이라고 보시면 딱 맞을거 같아요.
그래서 표면은 좀 거칠고.. 가장 중요한것을 도색을 해야되지 때문에 표면에 서페이서(프라이머)를 바르고 도색할 예정입니다.
근데..
인터넷으로 주문한 서페이서가 안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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