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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풍기를 이용한 자작 스프레이부스

[모형]

by woocompany 2013. 10. 11.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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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모델러의 최고의 콤프레샤 라는 미라지 콤프도 샀으니.. 스프레이 부스도 있어야지요

해서 고민 고민하다가 환풍기를 이용해서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총 비용 : 43,000 원 (더하기가 틀려도 뭐라하지 마세요)

환풍기 : 18,000 원 / 기타부속 : 4,000 원 / 자바라관 : 13,000 원 / MDF나무 : 8,000 원





  인터넷에 다른분께서 위의 모델로 만들었다고 하시길래 저도 일부러 같은 모델로 구입을 했습니다.

그 분은 인터넷으로 3만원대에 구입하셨다고 하여 저는 성격이 급한지라 동네 철물점에서 4만원 미만이면 사야지 하고 가봤더니.. 18,000 원이라는군요 +_+






  정확한 모델명은 : HV-S20D 

지금도 인터넷에서는 35,000 원에 판매되고 있군요.

하지만 저는 천호동 공구거리에서 18,000 원에 샀어요






  생긴건 요래 생겼습니다.

가로 세로 사이즈가 딱 300mm 입니다. 보시면 귀퉁이에 피스구멍이 있어서 MDF 잘라서 딱 맞추면 되겠다 싶어서 그러기로 했습니다.






  같이 사온 부품으로 허접하지만 스위치 만들었습니다.

사실 저거 스위치 안쪽을 열었을 때 사진을 찍어두고 싶었던것이.. 무슨놈의 스위치를 배선이 지나갈 자리도 없게 만들어 놨는지.. 순간 내가 뭘 잘못하고 있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 혹시라도 똑같이 만드실 분은 저 모양의 제품은 피하세요







  MDF 는 좀 무겁긴하지만 일부러 18T 로 주문했습니다.






  요렇게 조립하면 가로세로가 정확히 300mm 입니다.






  환풍기에 이런식으로 딱 맞게 붙혀주었습니다.

윗 부분에 손잡이를 달아서 들기 편하게 할 예정인데요 아직 이쁜 손잡이를 못봐서.. ㅋ






  에서 본 모습.

이대로 써도 되긴 하는데 냄새나 이런거 생각해서 일단 쓸때는 뒤에 200mm 자바라관을 끼워줄겁니다.






  MDF 다 보니 -_-; 먼저 구멍 뚫고 피스 박았는데도 끝부분이라 갈라지네요

하지만 환풍기가 안쪽으로 틀이 있어서 시간이 지나도 터질거 같진 않습니다.






  다 쓰고 난 다음에는 이렇게 케이블 등을 돌돌 돌려넣은 후에 보관하면 됩니다.

사실 집에 책장이 있는데요. 통상 일반적으로 쓰는 범용 책장의 사이즈가 350mm x 350mm 라서 그 안에 넣으면 쏙 들어갑니다.




  그렇다면 중요한 소음은 어느정도 인지 동영상 찍어봤습니다.



소리 크게 하시면 들릴지 모르겠습니다만.. 상당히 조용한 편입니다. 

제가 미라지 콤프를 쓰는 이유도 오밤중에 방에서 도색 좀 해볼라꼬? 한것인데 부스가 시끄러우면 안되겠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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