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추천] NBC 레볼루션 Revolution. 전세계 정전 15년 후

이번에 소개할 미드는 NBC에서 제작한 레볼루션입니다.

현재 시즌1이 완결이 된 상태입니다.

  레볼루션의 작가는 떡밥의 귀재 JJ에이브람스 입니다. JJ에이브람스의 작품이라는 것을 보고 일단 재미는 보장! 

하지만 온갖 반전과 음모가 난무할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전세계가 갑자기 정전이 되고 15년 뒤의 이야기

전세계가 어느 순간 갑자기 정전이 되어버립니다. (과학적으로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으나 JJ에이브람스 답게 그럴듯 하게 설명해놓습니다)

  15년이 지나자 미국은 여러개의 공화국으로 나뉘게 됩니다.

레볼루션의 이야기는 지도의 우측 상단의 공화국인 먼로 공화국을 배경으로 합니다. 먼로 공화국이란 먼로 배스 라는 인물이 장군이 되어 치안과 안보를 위해 민병대를 창설하고 직접 통치를 하는 지역입니다. 이 요주의 인물인 먼로는 레볼루션의 주인공여자(찰리)의 삼촌의 친구 입니다.

주인공의 남동생 대니가 민병대에게 활을 겨누자 아버지 벤이 말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시골동네에 민병대가 찾아옵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아버지 벤을 체포하여 데리고 가려다 실수로 아버지 벤을 죽이게 됩니다. 민병대에 저항했던 그의 아들 대니를 대신 체포해갑니다. 이 사실을 나중에 알게된 대니의 누나이자 벤의 딸인 찰리가 그들을 찾아 떠나면서 드마라는 시작을 하게됩니다.

  잡혀간 남동생을 찾아 떠나는 찰리, 그리고 옆집아줌마, 죽은아빠의 친구...

이렇게 셋이서 반지 원정대 비슷한 짐을 꾸려서 아버지가 죽기전에 말한 삼촌을 찾아 시카고로 떠납니다.

삼촌을 찾아서 잡혀간 대니를 구출해 달라고 할 생각이었던 것이죠

전기가 없어진 시카고의 장면입니다.

  어렵게 만난 삼촌 마일스 입니다.

이 드라마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이며 먼로 공화국의 먼로와는 아주 어렸을때부터 같이 지내온 친구입니다.

  드라마의 재미

민병대와 싸우는 반군 그리고 궁극적으로 왜 전기가 안들어 오는지 이유를 알수 없다는 사람들.

하지만 전기를 쓰고 있는 곳이 있었으며 그에 대한 해답을 가지고 있던 찰리의 식구들.

반전과 반전을 거듭하며 다음편을 빨리 보고 싶게 만들더군요.

그래서 완결 되었을때 보게되었습니다.

  어느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배반의 아이콘 톰 대위

배신에 배반에 배신을 거듭합니다. (이것이 스포일러가 될거 같지는 않습니다)

  전기가 나간것.. 그리고 전기를 다시 살리는것에 큰 열쇠를 쥐고 있다는 레이첼 (주인공의 엄마)

  그리고 의문의 펜던트

현실성 : ★★  재미:★★★★  몰입도:★★★★★ 추천:★★★★

일반 스토리는 재밌습니다.

장점이자 단점은 시즌2가 곧 방영된다는 사실입니다. 라스트리조트나 하퍼스아일랜드처럼 시즌하나로 깔끔하게 종결되도 좋았겠지만 JJ에이브람스는 재밌는만큼 떡밥을 한번에 뿌지리 않는 작가로 유명하지요 ㅎㅎ

하지만 앞 서 얘기한대로 그만큼 재미는 보장이 되어있는거 같습니다.

미국식 코미디나 미국식 로맨스 드라마는 별로 안좋아하다 보니 이런 드라마를 훨씬 재밌게 보게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