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미드 후기] 팔로잉. 기분나쁜 3류 스토리의 비현실적 드라마

[영상]

by woocompany 2013. 7. 29. 05:06

본문

미드에 대해서 글을 써볼까 합니다.

제목은 팔로잉 (The Following) 인데요

일단 아주 주관적인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매우 비현실적이며 보는 내내 기분나쁜 3류 스토리의 미드입니다.

악평이라구요? 주관적으로 느끼는 부분이니 악평이라면 악평이겠습니다.




  미드의 주인공은 유명한 케빈베이컨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베이컨과는 많이 다르게 생기긴 했습니다만)

영화배우지만 간간히 드라마에서도 자주 볼수 있는 배우이고 워낙에 유명한 배우이다보니 보게되었습니다.






  전체적인 줄거리는요..


대학교수 였던 조 캐롤은 14명의 여대생을 살해하고 사형선고를 받은 뒤 감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형선고일을 한달여 앞두고 감옥을 탈옥하게 됩니다. 


이에 예전에 조 캐롤을 잡아 들였던 FBI 수사관 라이언 하디를 불러들입니다.


그리고 조 캐롤은 자신을 추앙하는 세력들을 여러곳에 배치하여 라이언 하디를 괴롭히게 됩니다.




  믿을 건 케빈 케이컨 뿐 ?

나오는 모든 경찰과 FBI는 무능하게 그려지고 오직 믿을건 라이언 하디(케빈 베이컨) 뿐인입니다.



개인적으로 드라마를 볼때 너무 비현실적이면 재미를 못 느낍니다.

현실적이다 비현실적이다 하는 부분은 매우 주관적인 부분인데요


저는 배틀스타 갤럭티카 같은 SF드라마는 상당히 현실성 있다고 봅니다만.. 하퍼스 아일랜드 같은 혼자 다해먹는 연쇄살인범의 이야기는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연쇄살인범이 말이 안되는것이 아니라 덱스터처럼 현실적으로 좀 앞뒤가 맞아야 되는데 이건 뭐 밑도 끝고 없이 부비트랩을 뚝딱설치하고 옆에서 잡혀가도 모르고 이러한 부분들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서 극중에서 이런 너무 유치하기 짝이 없는 스토리 전개가 나오게 되면 정말 재미가 떨어지곤 합니다. 그래서 보다 말은 드라마 중 하나가 "한니발"입니다.





  모든 건 조 캐롤의 머리에서 나오는 스토리 (스포아닙니다)

길거리에서 사람한테 불 붙히고 도망가는데 아무도 잡으려 들지 않는다던지.. 경찰이 수두룩 한데 잠입해서 하나씩 죽여나가는 것 자체도 고도로 훈련된 스파이가 나오는 드라마가 아니고서야 공감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참신할지 모르겠으나 극의 구성이 너무 허접하여 몰입도를 낮추는 것은 재밌게 볼 수가 없네요.여튼 팔로잉이라는 드라마는 제가 최근에 본 드라마들 중에는 거의 최악인거 같네요

게다가 툭하면 튀어 나오는 조 캐롤의 추앙자들이 이쪽저쪽에서 가만히 있다가 배신자로 불쑥불쑥 튀어 나옵니다. 한 두번이야 그럴싸 할지 모르겠지만 도가 지나치니 무슨 3류 드라마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드네요






  볼수록 기분 나쁜 범죄자 권리

모든 범죄의 시나리오는 주인공 조 캐롤과 그를 추종하는 세력들이 만들어 나갑니다. 하지만 모든 범죄 드라마가 그렇듯 여대생을 14명이나 죽이고 복역중인 조 캐롤의 감옥생활은 너무나도 기분좋게 그려놨네요.




나혼자 생각하는 점수           현실성 : ★   재미:   몰입도:   추천:


  드라마 자체가 재미가 없진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충분히 빠져들어 볼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됩니다. 

단지 개인적으로 이런류의 구성이 재미없게 느껴질 뿐입니다.

시나리오는 좋지만 구성이 아쉽다 라고 할까요? 그냥 드라마나 받아보는 사람이 일일히 평가하는것도 우습겠지만 개인적으로 느낀 부분들을 적어봅니다. ^^



마지막으로.. 드라마 초반에 나오는 반가운 얼굴!



영화 테이큰의 인질딸 메기 그레이스 양입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