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먹어보고 놀란 망고식스 망고빙수

  요즘 밀크빙수에 빠져가가... 상일동에 있는 CAFE12 에서 계속 밀크빙수를 사먹고 있었습니다.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한 CAFE12 밀크빙수 후기 보러가기

며칠전 날 저녁에도 먹으려고 전화했더니 헉.. 영업이 끝나셨다고..

  그래서 찾아보니 길동역에 있는 망고식스가 괜찮다고 하여 방문했습니다.

  하하하.. 오밤중에 들린탓에 핸드폰으로 간판을 못 찍어서 망고식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

  망고빙수 12,000 원

일단 여러가지 있었지만 저는 망고빙수라는 메뉴가 있는 것을 보고 당연히 망고빙수로 주문을 했습니다.

가격은 CAFE12 보다는 비싸지만.. 망고도 들어 있다고 하니..

사실 요즘 "꽃보다 할배" 대만 편에서 백일섭 아저씨께서 망고빙수 먹는걸 보고 너무 먹어보고 싶었어요

  포장은 이렇게.. 보온이 가능한 팩에 넣어주긴 하지만 안에 드라이아이스나 얼음을 따로 넣어주지 않기 때문에 

장거리 가실 분들께서는 비추천입니다.

  대기업이라 그런가요 CAFE12 보다 포장이 있어보입니다.

  먹지도 못하면서 냄새는 맡아보는 라이카

  열어보니 비주얼이.. 제 스타일이로군요

  저 가운데 보이는 것은 망고식스에서만 파는 망고아이스크림입니다.

팥빙수보다 저 망고아이스크림이 상당히 뛰어난 맛입니다.

다음번에는 아예 저 망고 아이스크림만 사다가 먹어야 될 정도로 맛있더군요

  그리고 제가 원한건 CAFE12 에서처럼 아주 달달하고 부드러운 밀크빙수를 원했었는데요

망고식스도 밀크빙수가 맞다고 점원분이 말씀은 하셨지만 이건 일반 팥빙수에 들어가는 얼음빙수에 연유를 많이 뿌린듯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상당한 양의 망고. 그리고 조금 진한 색상의 과일은 (이것도 망고이겠지만) 왠지 살짝 얼린 홍시 맛이 납니다.

뭐래는 거야 망고라메 무슨 홍시맛이 나냐?

홍시맛이 나서 홍시맛이 난다고 하는데..

저 홍시맛이 나는 망고 정말 맛있어요. 하지만 망고 아이스크림이 더 맛있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