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먹고 싶은게 없다던 와이프가 며칠전 황태구이 라는 것을 먹어보고 싶다고 하길래..
내가 먹어본 최고의 황태구이는 강남 뱅뱅사거리 근처에 있던 이름 모를 집이었는데...
우리동네에선 길동에 마드레에서 먹어본 기억이 나서 먹으러 갔다.
워낙에 유명한 집 마드레
강동구 길동.. 그리고 일자산이라고 불리우는 산자락 밑에 있는 동동주가 맛있을것 같은 음식점입니다.
이 곳은 별채인가? 몇번을 왔었지만 저길 들어가 본 적은 없네요
메뉴판
저희는 황태구이 2인분 주문했습니다.
전에 매운갈비찜 정식을 먹어봤는데 왠지 양이 적었던거 같아서 +_+
나름 햇살 좋은 창가에 앉았습니다.
2층 전경은 대충 이렇습니다.
제 경험상 점심시간에 오면 사람이 상당히 많은편입니다. 그렇다고 기다렸다가 먹은적은 없어요
이 곳도 2층입니다.
차량은 입구에서 발렛서비스를 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차를 주면 목욕탕 열쇠로 바꿔주는 시스템이지요.
발렛은 무료입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이 다양합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4명이 오면 상이 좁아서 먹기에 불편할 정도입니다.
다양한 반찬에 양이 조금씩. 물론 더 달라면 더 줍니다.
드디어 나온 황태구이입니다.
황태구이정식 : 11,000 원 (1인분)
위에서 본 사진..
별로 맛없어 보이시나요 ? 사실 아주 만족스럽진 않습니다.
제가 황태구이 매니아는 아니지만 가끔 강원도 가서 먹은것이랑 제 기억속에 남아있는 강남의 그곳!
하지만 제가 맛있게 먹었던 곳들의 가격은 1인분에 2만~25,000 원 이었습니다.
마드레는 그런 곳들에 비하면 가격이 절반이니 만족해야 겠습니다.
된장찌개 까지 나오고 본격적으로 잡솨볼랑가봉가
오른쪽에 있는 것은 깨죽
반찬이 조금씩 담겨 있지만 워낙에 종류가 많아서 남기게 되는군요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위치 남깁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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